출처 : https://www.reddit.com/r/pathofexile/comments/c1z6nx/the_language_barrier_is_making_trade_funnier/




번역은 제맘대로 반말투+의역으로 함


레딧은 치즈맨 디씨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역 지적은 저보다 토익 점수 높은 분한테만 받습니다 (토익 친적없어서 0점)


중간에 한국 이야기 아닌 다른 경험담이나 썰은 다 뺐음








글 제목 : [잡담] 언어 장벽 덕에 거래가 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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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은 위 짤이 다임)










댓글 (추천순, 전부 번역 아님 주목할만한거만)






'5 = 3'인데? 니들 이런 간단한 것도 모름?




 ㄴ 5 엑잘짜린데? 5카를 누구 코에 갖다붙임 겨우 2연금 들고 가서 3카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정상인거같음?




  ㄴ 이거 봐라ㅋㅋ 이놈 이거 1 변화 오브로 사기치려고 함ㅋㅋ




   ㄴ 1변화? 1확장 오브 어떰? 진짜 1진화 오브로 해야겠음? ㅇㅋㅇㅋ 그럼 3주문서 조각ㄱㄱ 일요일까지 내놓으셈




    ㄴ 개꿀잼 ㅋㅋㅋ








 ㄴ ㄹㅇ 충분히 가까운데








 ㄴ 엑잘에 얼굴이 2개 달려있으니까 사실 3엑잘은 6임








 ㄴ 벌써 한국어 닉 3명이 날 등쳐먹으려고 했음. 계정도 다른 걔네들을 전부 차단했음.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사기꾼을 만난건 내 평생 처음임




  ㄴ 나하곤 정반대네. 한국어 닉네임 유저들은 10번 연속으로 계속 귓말함




   ㄴ 난 더 신기한 경험 있음. 거의 완벽한 옵의 리드 스플링쿨러를 이틀내내 거래소 1카에 등록해놨는데 한 한국인이 귓박더니 12카에 팔라더라고. 그래서 12카에 팜




    ㄴ 그런건 좋음ㅋㅋ 정직은 때때로 최고의 전략이잖음?



      일단, 걔네가 더 높은 값에 제시하면 걔네들이 아이템을 엄청 싸게 거래해서 시세 차익 보는 놈들을 견제할 수 있음

      그 다음으로, 요새 인간들 답장 진짜 안함. 특히 1카나 1알케 짜리말야. 실제로 최근에 내가 별로 옵도 좋지 않은 화살통이지만 나한테 괜찮을만한 저항 달린거 좀 둘러보는데, 1연금 짜리랑 5엑잘 짜리(이게 옵은 훨배 좋음)가 있더란 말야. 1연금 짜리한테 귓박았는데 1분이 지나도 답이 안옴. 그래서 한번 더 귓박으면서 3카 어떻냐고 하니까 몇초 뒤에 초대함




    ㄴ 맞아, 이번 리그 들어서 스타터용의 비교적 싼 엔드게임 템들을 거래하기 힘들어짐. 귓이 많이 오니깐 답변 못함





<중략>





   ㄴ 어제 걍 보통옵 반지 팔았는데, 값을 정하는걸 까먹음. 한 한국인이 나한테 오길래, 1카만 달랬지, 그러니까 5카 주고 감.




    ㄴ 최근 어떤 친구가 다레소의 경례를 나한테서 사갔는데, 스텐다드인데 그걸 40카나 주고 사갔음... 내가 이 게임에서 번 가장 큰 소득이야. 이거 링크했을때 한국 닉네임은 없긴 없었는데 말야. 사기친것처럼 되긴 했는데, 평소에 가격을 잘 찾아보질 않아서 그 거래를 받았지.



     ㄴ 아침 시간에 한국어 닉네임들은 모두 내 친구임 ㅋㅋ 이번 주 스텐다드 리그에서 2색:1카 비율로 5000색상 오브 거진 다팜 ㅋㅋ 죽는줄 암.




      ㄴ ㄹㅇ루다가?




   ㄴ 한국인들 제 2의 러시아 인간들임. 적어도 거래에서는 진짜 그럼 ㅇㅇ




    ㄴ 뭔 헛소리냐, 러시아인들은 PVP 겜에서 매우 공격적인 편이고, 보통 성급하고 이기적임. 근데 PVE 겜에서는 차분하고 흥정도 잘 받아주고, 최소한의 언어 장벽으로 겜을 더 재밌게 만들어. (물론 내 경험담이지만)



<중략>






   ㄴ 난 솔직히 한국인들한테 우리가 쓰는 라틴 알파벳이 얼마나 어려울지 니들이 이해를 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함. 우리 입장도 그렇지만,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좆같은거임. 나는 정성을 다해 거래하려고 노력했고 한국인들은 내가 원하는 템을 링크하기 전까지 거래창에 무작위로 똥을 올림


     그런거만 빼면, 나는 한국인들이 내가 만난 거래자들 중에 젤 빨리 응답하고 젤 공손하게 거래한다고 생각함. 실제로 나는 한국인들한테 구매하는걸 더 좋아하고, 거래를 성공적으로 할 가능성이 훨씬 높음. 아직 이런 꿀을 모르는 사람도 있음?




    ㄴ 한국에 살고, 한국 친구가 많은 내 입장에선, 이건 헛소리임 ㅋㅋ 한국인 라틴 알파벳 배운다 꽤 어릴때부터 나이 꽤 먹을때까지 계속 배움. 원어민인 우리하고 같은 방식으로 발음을 못할 뿐임ㅋㅋ




     ㄴ 그러면.... 왜 어떤 한국인들은 기본적인 아이템 이름을 구분하지 못하는건지 궁금한데?




      ㄴ 나도 한국어판 POE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아마도 아이템이 한국어 이름하고 영어 이름하고 서로 완전 달라서 그럴걸. (아마도 정확히 같은 것도 있고, 아예 한국어 번역만 적힌 템도 있을거임)

        정정 : 확인해봤는데, 엑잘티드 오브랑 카오스 오브만 한국어로 영어랑 똑같이 쓰여졌고, 나도 한국인들이 왜 그렇게 구분을 못하는지 확실히 잘 모르겠어.




      ㄴ 근데 알파벳 아는거랑, 영어 이해하는거랑은 다르지. 그리고 한국인들 영어 못알아먹는척 하고 이득 보는데 귀재임ㅋㅋ





<중략>





    ㄴ 나도 동감임. 뭔가 사려고 할때, 한국어 닉단 친구들한테서 대체로 다 살 수 있음. 다들 귓말 쳐씹을때도ㅋㅋ




    ㄴ 내 경험상 러시아 친구들이 제일 빠르고, 가장 빨리 거래됨. 한국어 닉네임은 "전부 다" 사기꾼이었고, 영어 닉네임들은 영구적으로 AFK였음.




    ㄴ 나도 의도적으로 한국인들하고만 거래함. 걔네 나한테는 엄청 빠르고 무시하는 일도 적음. 딱 하나의 단점은 걔네 은신처 들어가면 핑 300이 뜬다는거야 ㅋㅋ




   ㄴ 난 비싼게 아무것도 안떨어져서 그런지, 슬퍼해야할지 팔게 없어서 그 어떤 사기꾼도 날 노리지 않아 행복해야할지 모르겠네




 ㄴ 두번째 줄의 '내ㅐ교'는 soory야. 아마 영문 키보드로 전환하는걸 깜빡한듯.

   그렇지만 그게 그가 왜 5엑잘 거래에 5카오스도 아니고 3카오스를 올린건진 해명이 되진 않아.






<중략>






보통 나는 그런 사람들한테 내 엑잘을 링크해줌. 그래도 못알아먹으면 파티 추방해버림.




ㄴ 링크할 엑잘이 있으면 좋겠네.




 ㄴ 하루에 엘더 맵 15번씩 돌면 엑잘 얻을 수 있음




  ㄴ 하루에 티어 1맵 50번씩 돌면 엑잘 얻을 수 있음




   ㄴ 하루에 피의 수로 200번 돌면 엑잘 얻을 수 있음




    ㄴ 하루의 힐록존 3000번 돌면 엑잘 얻을 수 있음




<뇌절 자꾸 해서 중략>




ㄴ 이거 개꿀팁이네! 다음 거래에서 써먹음 ㅋㅋ




ㄴ 진짜 이게 제일 좋음. 엑잘이 한국어로 뭐라고 번역되냐?




ㄴ 엑.자.루.티.드.오.부






<후략>




















한줄 요약 : 레딧을 쓰는 해외 유저들은 한국인과 거래에 호불호가 갈림. 일부는 매우 선호, 일부는 매우 불호!